종교단체에 적용되는 새로운 규정에 반대하는 케냐 가톨릭 교회


정부에서 마련하고 있는 케냐 종교단체에 대한 새로운 규정의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모든 종교단체는 등록을 하고 언제든 이와 관련된 조사에 응해야 하며, 모든 사제와 종교단체 장상들은 행동에 모범을 보이고 신학교육을 받아야 하며 가족 공개와 정부 인사들과의 친인척 관계도 공개해야 한다.  

케냐 주교회의는 새로운 규정이 케냐 헌법에 보장된 신앙의 자유에 위배된다는 우려를 1월 19일 표명하였다. 주교회의는 새로운 규정을 만들 때 교회와 논의를 한 적이 없으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요구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주교회의의 필립 안욜로(Philip Anyolo)주교는 정부가 새로운 규정을 실행하기 전에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하며 이를 통해 규정의 본연의 목적인 거짓 설교자들과 그들을 따르는 과격한 추종자들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였다.  

케냐의 우후루 켄야타(Uhuru Kenyatta) 대통령은 지난주 종교단체들의 우려가 확산되자 이 사안에 대해 개입하면서 법무장관에게 관련 법안에 대한 협의를 요청하였다. 








All the contents on this site are copyrigh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