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이 이민.난민들에게 전한 삶의 기쁨과 희망


프란치스코 교황은 삼종기도를 마친 후 인도네시아와 부르키나파소의 테러 희생자들, 이민자들과 난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1월 17일 , 성 베드로 광장에는 세계 이민.난민의 날의 맞아, 이민자들을 위한 희년을 보내기 위하여 이탈리아 전국에서 30여개국 출신 6천여명이 삼종기도에 참석하였다. 이들은 삼종기도가 끝난 후 성문을 지나 안토니오 마리아 벨리오(Antonio Maria Vegliò) 추기경 집전의 미사를 대성전에서 드리게 된다.

교황은 광장에 모인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인사말을 전했다.

“친애하는 이민자, 난민 여러분, 여러분 각자는 자신의 이야기와 문화와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계십니다. 가슴 아프게도 여러분들의 경험에는 고통과 억업과 두려움도 함께 있습니다. 이곳 광장에 여러분이 계시는 것은 하느님께서 보여주시는 희망의 표징입니다. 삶의 기쁨과 희망을 도둑맞지 말고 하느님의 자비의 체험이 피어나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을 돕고 받아들여 준 이들에 대해서도 감사합시다.  곧 시작될 자비의 성문 통과와 미사를 통해 평화의 마음이 가득 하시기를 빕니다.  이 미사에 사용될 성체를 만든 오페라 교정시설의 여러분에게 저와 이자리에 있는 분들이 함께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모두 박수로 인사를 전합니다. 모두 함께 말입니다.”

교황은 그 자리에 함께한 이탈리아와 세계 각국의 순례객들과 단체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와 부르키나파소에서 있었던 테러의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를 함께 하자고 참석자들에게 제안하였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영혼을 받아주시고, 국제사회가 평화를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성모송을 다함께 바칩시다.”

이어 교황은 모두 좋은 주일을 보내기를 청하고 자신을 위한 기도도 잊지않고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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