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미국 영국 남미의 홍수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국과 영국 파라과이를 비롯한 남미를 강타한 자연재해로 인한 희생자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성 베드로 광장에서 이루어진 수요 정기 알현에서 교황의 가르침이 끝난 후 이루어진 요청이다.

“최근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미국과 영국 남미, 특히 파라과이의 피해자들을 위해 모두 함께 기도하도록 초대합니다”라고 청하였다.

파라과이는 남미의 홍수 피해지역 중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이번 홍수로 파라과이를 비롯하여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에 사망자가 생기고 15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파라과이는 전기 공급이 끊기고 이재민들은 고지대로 피신한 상태이며,  오라시오 카르테스 파라과이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였다. 기상학자들은 이번 폭우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홍수가 폭풍을 동반하면서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폭설과 비로 텍사스에서 뉴잉글랜드까지 이상 기상으로 고통받고 있다.

영국은 지난 수요일 북대서양의 푹풍으로 기상 이상현상이 나타나고 쿰브리아에서 욕크셔 등 서부 스코틀랜드에서 웨일즈까지 홍수가 발생하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님께서 이들에게 위안을 주시기를, 그리고 그들에게 형제적 사랑으로 필요한 것들을 도울수 있기를’ 기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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