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첸자 추기경이 고해사제들에게 보내는 성탄 메시지


교황청 내사원의 마우로 피아첸자 추기경이 고해사제들에게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내사원은 내적 법정과 대사업무를 맡고 있다. 피아첸자 추기경은 서한을 통해 고해사제들에게 성탄이 감성적인 동화가 아닌 성스러운 신비이며 하느님 자비의 신비라고 전하였다.

추기경은 세상 끝날이 되어 사람의 아들에게 인류가 심판 받을 때를 언급하였다. 사람은 도덕적인 행위로 판단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랑이 얼마나 진실했느냐에따라 판단되어질 것이라고 전하였다.

그리스도의 사랑에 응답하며 자라는 우리의 사랑이지만, 상처받고 죄로 더렵혀졌으며 진실한 사랑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진실되고  정화되며 구원받는 사랑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 어떤 사회나 교회 조직 혹은 어떤 도덕적 규범도 자유로운 진실된 사랑을 이룰 수는 없다면서 오직 그리스도의 은총만이 그럴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전하였다. 추기경은 교황이 자주 언급하는 것처럼, 자비의 신비와 주님을 알아보고 맞이하는 진정한 사랑이 인간을 자유롭게 한다고 전하였다.

세상이 끝나는 날 그리스도께 대한 진심과 그분을 향한 우리의 사랑으로 판단 받을 것이지만 오직 그리스도만이 우리 사랑을 자유롭게 하시고 그분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분은 판관인 동시에 구원자이시고, 그분은 정의이시며 사랑이시고, 그분은 진실이시며 자비이신 분이라고 피에첸자 추기경은 전한다. 이러한 성스러운 파라독스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자비의 위대한 성사, 고해성사가 답이라고 하였다.

추기경은 고해의 성사는 최후의 심판을 미리 참여하는 것이며 고해자가 그리스도 신비의 위대한 진실과 그분 자비의 진실을 볼 수 있도록 해준다고 전한다.

고해사제들의 삶은 진실과 자비의 만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라면서 세계가 진정으로 필요로하는 참평화가 고해성사를 통해 태어날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효과적으로 인류를 돕는 것은 고해를 통해 죄를 씻고 죄의 구름에서 구원받는 것이며, 고해실 안에서 자연환경을 위한 일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였다.

추기경은 자비로 지속적인 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여 육화하신 말씀의 신비를 통해 변화될 수 있도록 사제들에게 서로를 위해 기도하라고 전하면서 서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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