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이 시리아, 리비아, 니카라과, 코스타리카에게 호소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월 20일 대림 4주간 일요일 삼종기도를 마친 뒤 성 베드로 광장에 모여있는 사람들에게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리아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갈등을 겪고있는 중동지역에 최근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협정에 감사를 표하고 평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주기를 요청하였다.

시리아는 현재 정부군과 지역 반군 사이에 평화협정이 체결되었고, 유엔과 국제사회는 시리아 정부와 반군 대표가 유엔 중재의 평화회담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12월 18일에는 뉴욕의 국제연합 본부에서 시리아의 평화정착 로드맵을 15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찬성했으나 19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군사행동을 경고한 상황이다.

이어서 최근 양대의회의 단일정부 구성 합의가 이루어진 리비아의 국가통합을 위한 계획에도 교황은 희망을 표하였고, 니카라과와 코스타리카의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도 언급하였다.

아래는 교황의 시리아 및 리비아,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언급 전문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저는 오늘 또한 사랑하는 시리아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협약에 대한 감사도 표합니다. 모두가 지속적이며 뛰어난 추진력으로 폭력을 중단하며 평화를 가져오는 해결책을 찾는 길로 갈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같은 방법으로 최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져다 줄, 일치된 국가를 위한 약속이 성립된 리비아에 대해서도 생각합니다.

이와같이 코스타리카와 니카라과 사이의 협력을 위한 약속도 기대해 봅니다.형제애로 새로워진 정신으로 이후 이루어질 대화와 상호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합니다. 양국 뿐만 아니라 그 지역의 모든 국가들도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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