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네 명의 신임 대사 접견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월 17일 목요일 인도, 라트비아, 기니, 바레인의 신임대사가 신임장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오늘날의 환경에 대한 무관심은, 하느님의 자리를 인간이 차지함으로서 생긴 다양한 형태의 우상화로 인간이 희생되면서, 비틀리고 불균형적이 되어버린 인간성에 기인한다고 이야기하였다. 동시에 성숙한 의식으로, 올해를 장식했던  전쟁과 테러리즘에 ‘비폭력으로 대응’ 한 것은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전하였다.

교황은 신임 대사들에게 무관심이 만연한 현대세계에서, 공동연대의 문화를 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해 달라고 전하였다. 무관심의 태도는 여러 형태로 다양한 이유에서 발생하며, 오늘날 인간들이 신을 대신하려 들면서 발생한 뒤틀린 인간성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로인해 인간은 다양한 형태의 우상화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전하였다.   

하느님에 대한 무관심과 이웃에 대한 무관심 그리고 환경에 대한 무관심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무관심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세가지를 동시에 직시해야 하며, 이를 통해 인간성을 새롭게 하고 창조주와 다른 창조물들과의 올바른 관계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였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상호연대의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나누며, 정치, 사회, 문화, 교육 지도자들이 활성화 노력에 관여하여야 한다고 말을 이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사람과 사회의 성향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언론 방송도 동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5년도가 불행하게도 폭력적인 갈등과 테러 공격으로 점철되었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음을 상기시켰다. 성숙한 의식으로 영적이며 윤리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비폭력 대응이 확대되고 있음이 고무적이라면서 가톨릭교회는 자비의 희년을 통해 용서와 화해의 정신을 세계에 전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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