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대통령 예방을 받은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월 14일 월요일 스리랑카 민주사회주의 공화국의 대통령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Maithripala Sirisena) 대통령의 예방을 받았다. 시리세나 대통령은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과 외무부장 폴 리쳐드 갤라거 대주교와도 만남을 가졌다.

교황청 공보실은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대화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교황과 시리세나 대통령은 지난  1월에 이루어졌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스리랑카 사목방문을 주제로 대화를 시작하였다. 두사람은 스리랑카의 현안과 더불어 조화로운 사회를 유지시키고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는 화해의 과정이 주는 희망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서 사회 여러분야에서 가톨릭 교회가 기여하고 있는 부분과 종교간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환경관련 주제와 파리 기후협약과 관련한 의견도 나누었다.

시리세나 대통령은 대형 은항아리를 선물하였고, 교황은 스리랑카의 지도자에게 두 그루의 올리브 나무가 얽혀진 가지로 만든 ‘평화의 나무’ 를 선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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