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드로 대성전의 불꺼진 돔


수요일 저녁부터 목요일 아침까지 성 베드로 대성전의 돔에 불이 들어오지 않아 관광객들에게 조금 낯선 로마의 풍경을 연출하였다. 성 베드로 대성전의 돔은 늘 조명으로 로마시내의 상징 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수요일 저녁 성 베드로 광장의 열주는 빛나면서 돔에는 조명이 꺼져 있었다.

이는 기술적인 문제나 보안상의 문제가 아닌 자비의 희년을 위한 조명장치를 연출하기 위한 시험행사였다.

조명을 담당한 회사에서는 LED조명으로 돔과 바티칸을 향하는 콘칠리아지오네 길을 밝히기 위해 모든 사전 작업을 12월 7일 자비의 희년 전야 전까지 마칠 것이라고 교황청 공보실 부대변인 치로 베네데티니 신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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