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에 애도의 전문을 보낸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애도의 뜻과 함께 말리의 사람들과 한 마음으로 기도할 것을 언급한  전문을 보냈다. 말리에서는 수도인 바마코의 호텔에서 테레공격으로 적어도 2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교황청 국무원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명의로 바마코의 쟝 제르보 대주교에게 보낸 서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유가족의 고통과 말리 국민들의 슬픔을 함께 기도한다고 밝혔다.

‘무의미한 폭력에 섬뜩해진다’면서 사건을 ‘강하게 비난’하였다. 이어서 ‘교황은 하느님께 마음의 회개와 평화의 선물을 간청하였으며 하느님의 풍성한 은총을 이번 비극으로 고통 받은 모든 이들을 위해 청하셨다’고 전하였다.

아래는 파롤린 추기경 명의의 프란치스코 교황의 애도 전문

 

공경하올 쟝 제르보 밤바코 대주교님

 

비극적인 공격이 밤바코에서 자행되었음을 알게 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유가족들의 고통과 말리 국민들의 슬픔에 기도로서 함께 하시고 계십니다. 하느님의 자비로 모든 희생자들의 영혼이 전능하신 그분의 빛 안에서 머물게 되기를 기도하십니다. 부상자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깊은 연민을 표현하셨으며 이들의 시련에 주님의 위안과 평안을 주십사고 청하셨습니다. 무의미한 폭력에 섬뜩해 지셨으며 강하게 비난하셨습니다. 교황 성하께서는 하느님께 마음의 회개와 평화의 선물을 간청하셨으며, 하느님의 풍성한 은총을 이번 비극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청하셨습니다.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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