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프란치스코. 무장한 문이 없는 교회, 하느님의 자비는 언제나 열린 문을 가지고 있다


11월 18일 교황의 일반 알현은 언제나 그렇듯이 교황이 무개차를 타고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 사이를 다니며 인사하고 난 다음에 마련된 자리로 와 성호를 긋고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는 전례적 인사로 시작했다.  교리 교육의 주제가 될 성경 말씀은 요한 복음 10장 9-10절이었다.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또 드나들며 풀밭을 찾아 얻을 것이다. 도둑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올 뿐이다. 그러나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

 

교회 안에는 무장하고 지키는 문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느님 자비의 문은"언제나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 베드로 광장에서 있은 오늘 일반 알현에서 이렇게 말했다. 교황은 이 알현 교리 교육에서 바로 얼마 전에 있었던 주교 시노드의 격려에 따라 희년 전날 저녁에 이 문을 통과하라고 신자들에게 권고했다.

교회. 무장으로 방비된 문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문은 열려 있습니다

교회는 자녀들, 때때로 아니, "더 어려운 이 시대에" "불확실한 길을 걷거나 길을 잃은" 자녀들을 보면서 "교회의 문을 열라고"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가정에 관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일반 알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영접의 문", 자비의 희면의 "문턱"을 주제로 말했다.  세상에는 "아직" 자리들이 있습니다. 그 세상에는 "열쇠로 문을 잠그지 않습니다". 그러나 단단히 방비된 문들이 "정상"이 된 곳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온 생애에, 가정과 도시 생활에 안전하게 이런 시스템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 생활에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끔직한 일이 될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갇혀 있는 가정이 그렇듯이 손님을 맞아 들이지 않는 교회는 복음을 부끄럽게 하고 세상을 메마르게 하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는 무장으로 방비된 문은 없습니다. 모두 열려 있습니다!".

우리 마음의 문은 모든 이를 받아 들입니다

성년의 기회를 "활용합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기다리시는 데 결코 지치지 않으시는 하느님의 자비의 문턱"을 통과하기 위해 성년의 기회를 활용하자고 독려했다. 성년의 문이우리 앞에 있고, 하느님 자비의 "커다란" 문도 있기 때문입니다. 교황은 "이 문으로 들어가라"고 격려하며 초대했다. 이 문은 "우리의 문을 두드리는 모든 이를 영접하면서, 하느님의 용서와 우리의 용서를 받은 모든 이를 받아들이는 우리 마음의 문입니다".  

교회들은 우리 구조의 감옥에서 예수님을 내 보내십시오

교황의 또 하나의 권고는 "주님과 함께 나가자."는 것이다.

"하느님 자비의 문이 언제나 열려 있다면, 우리 교회의 문들도, 우리 공동체들, 우리의 본당들, 수도원들, 교구들의 사랑의 문들도 열여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우리 모두 하느님의 이 자비를 전달하러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희년은 하느님 자비의 커다란 문을 뜻합니다. 또한 주님께서 들어오시도록 열어 놓은 우리 교회들의 작은 문들을 뜻하기도 합니다. 또는 주님께서 우리 구조의 감옥, 우리 이기심의 감옥에서 나오시게 하는 문이기도 합니다".

오만하지 않게, 또 침입도 아닌 손님 맞기와 영접

교황은 강조했다. 주님께서는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 가시지 않고 언제나 "들어가도 될까요?"(permesso) 하고 양해를 구하십니다.

"'문', 곧 문턱, 통과, 경계의 상징적 관리는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문은 지켜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그 문은 밀쳐 내야 합니다. 문은 힘으로 강제로 열려서는 안 됩니다. 그 반대로 양해를 구해야 합니다. 손님 맞이는 자유롭게 영접하는 데서 빛이 나기 때문입니다. 오만하게 침입하는 데에서는 빛을 잃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신뢰를 잃었습니다

문은 문을 두들릴 용기조차 없는 누가 밖에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자주" 열려져야 합니다. "신뢰를 잃은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 그리스도인의 마음의 문을, 우리 교회들의 문을 두드릴 용기가 없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들은 용기가 없습니다. 그들에게서 우리가 신뢰를 빼앗았습니다. 부탁합니다. 이런 일이 결코 일어나지 않게 해 주십시오".

문지기는 영민하고 친절해야 합니다

다른 한편 교황은 문의 관리는 주의 깊은 분별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커다란 신뢰를 북돋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교황은 공동 주택과 시민 단체들과 교회들의 "모든 문지기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그들의 영민함과 친절은 자주 입구에서부터 집 전체에 이르기까지 영접하는 사람의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어느 도시의 만남과 영접을 맡은 사람들에게서 배울 것이 있습니다. 많은 문을 지키시는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분들은 사람들이 사는 집들의 문이고, 교회의 문입니다. 집이나 성당에서 언제나 웃음으로 사람들을 맞을 때 사람들은 행복을 느낍니다".

하느님의 문은 예수님입니다

얘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문입니다". "우리를 들어가게 하고 나가게 하는" 그분이십니다. 여기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에게 묻고 반복하게 했다. "하느님의 문이 누구시라고요?" "예수님이요." "누구요?" "예수님".

"문으로 들어가지 않으려은 사람들은 도둑입니다. 이상합니다. 도둑들은 늘 다른 쪽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창문이나 지붕이나, 그러나 문을 피합니다. 그들은 나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양들을 속이고, 그들에게서 이익을 얻으려고 양 우리에 몰래 들어갑니다. 우리는 문을 통해서 들어가 예수님의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분의 목소리를 들으면 우리는 안전하고 구원을 받습니다".

교회는 주님의 집의 '문지기'이지 주인이 아닙니다

당신의 목소리로 양들을, "숲속에서 길을 잃은 양들을 지키는 이에게 인도하고, 문을 열어 줄 책임을 맡은 좋은 목자는 언제나 주님이십니다. "양들은 지키는 이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본당의 사무장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양들은 모두 초대를 받습니다. 그들은 좋은 목자에게 선택을 받습니다. 지키는 이도 목자의 목소리에 순종합니다. 우리는 그 지키는 이와 같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주님의 집의 문지기입니다. 교회는 문지깁입니다. 주님의 집의 주인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정들은 하느님의 영접의 표징이 되십시오

교황은 나자렛의 성가정을 예로 들면서 하느님의 자비와 영접의 문의 커다란 표징이 되라고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을 독려했다. 교회는 얼굴을 보고 그에게 문을 닫지 않는,  환영하는 하느님의 관리인으로  "세상 곳곳에" 알려져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알현을 마치며 11월 20일의 '세계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호소하고, 11월 21일에 기념하게 되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도 기억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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