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의 희년을 시작할 성 베드로 대성당의 성문 공개


성 베드로 대성전 성문이 11월 17일 화요일 저녁 차단벽이 제거되고 지난 2000년 대희년 이후 숨겨왔던 모습을 드러내었다.  안젤로 코마스트리 추기경의 주례하에  공식적으로 성문이 공개되었다.

코마스트리 추기경 주례하에 이루어진 행렬과 짧은 기도 후에, 성문을 막고있던 벽을 제거하고 2000년 대희년부터 보관되어 오던 금속 상자를 꺼냈다. 아연으로 이루어진 상자에는 대희년을 마치면서 성문을 닫은 것과 관련한 여러장의 문서들이 들어있다. 상자에 들어있는 열쇠는 성문을 열 수 있는 열쇠로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 12월 8일에 성문을 열 때 사용된다.  또한 양피지 문서와 벽돌, 기념 메달들이 들어있다.   

그 자리에는 성 베드로 대성전 의전관 기도 마리니 몬시뇰과 새복음화촉진평의회 리노 피스켈라 대주교가 참석하여 화요일에 행해진 성문 공개를 위한 예식 관련 물품과 문헌들을 전달받았다.

로마에는 총 네 곳에서 성문이 열리게 된다. 라테라노 대성전, 성모 대성전(산타 마리아 마죠레 바실리카), 성 바오로 대성전, 그리고 성 베드로 대성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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