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피렌체 방문


피렌체시가 주최하는 제5차 이탈리아 전국 가톨릭 교회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화요일 오전 피렌체를 방문한 교황을 시민들이 환영하였다. 피렌체의 명예대주교 실바노 피오바넬리 추기경은 교황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피렌체 시민들이 열렬한 환영을 할 것이라고 하였다. 추기경은 교황이 매우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면서 교황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는지를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오바넬리 추기경은 전직 시장인 라피라가 피렌체는 예루살렘이라고 했던 말을 상기시키고, 피렌체가 그리스도교를 빛나게 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도시가 그리스도교 신앙을 빛나게 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모든 도시들은 신앙을 맞아들이고 표현을 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교황은 피렌체 방문 중 거룩한 성모영보 광장에 있는 ‘가난한 프란치스코의 식탁' 행려자 식당을 방문한다.  피렌체 카리타스 책임자인 알레산드로 마티니는 교황의 방문이 역사에 남을 일이라면서,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이며 모두가 놀라워하면서 흥분해 있다고 전해주었다.  교황의 방문은 젊은이들과 노인들 이탈리아인들과 외국인들 모두에게 커다른 기쁨을 선사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마티니는 교황의 방문이 피렌체에 주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 자신의 친구들이 각자의 종교와 관계없이 마음으로부터 존경하고 있는 교황이 방문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하였다.

마티니는 식당을 찾아주는 사람들과의 친교와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인간적인 장소인 식당이 교황의 방문으로 그 사실을 더욱 공고히 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교황이 진정 우리와 함께하고 나누는 사람임을 보여줄 것이며  교황의 이런 행동들이 보여지기 위한 행동이 아님을 다시금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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