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반대운동 지지자들과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1월 6일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인간의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중요한 사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낙태 반대운동 지지자들에게 요청하였다. 이탈리아의 낙태반대운동협회의 주선으로 교황과 지지자들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교황은 모든 것은 실존적인 상호 관계성이 있다면서,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반기는 동시에 가장 취약하고 불행한 환경에 영향을 받아 가난과 착취에 시달리는 것에 대해 개인적, 사회적 관심을 증진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자신의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인용하며, 태아를 보호하는 것에 실패한다면, 어떻게 연약한 다른 인간들에 대한 관심의 중요성을 가르칠 수 있느냐고 반문하였다. 그리스도의 사도들로서 상처입은 사람을 돕는다는 것은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며 우리가 그들의 이웃이 되어 그들의 연약함과 아픔을 나누는 것이라고 하였다. 얼마나 많은 가정들과 젊은이들과 노인들이 가난과 질병과 일자리 부족과 가정이 없음으로 불안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낙태 반대 운동 지지자들을 선한 사마리아 사람들에 비유하면서,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여러가지 상황에서 가장 여린 이웃들과 함께 함으로서 그들이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버려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태아들의 보호를 위해 계속 노력해 주는 동시에 더욱 건강하고 존엄성있는 삶을  추구할 것을 당부하였다.   

교황은 특히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여성들의 존엄을 확고히 하면서, 가정을 지키고 더욱 확대시켜 가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상기시켰다. 또한 낙태반대운동 센터가 종교나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열려있으며 이민자 여성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음을 치하하였다.  








All the contents on this site are copyrigh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