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크 추기경을 세계 그리스도교 포럼에 파견한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 그리스도인 일치 촉진 평의회의 커트 코크 추기경을 알바니아의 티라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그리스도교 포럼에 교황대리로 파견하였다. 세계 그리스도교 포럼은 중요한 에큐메니컬 모임으로 ‘차별, 박해, 순교. 함께 그리스도를 따르기’라는 주제로 11월 2일에서 4일까지 티라나에서 열린다.   

코크 추기경은 ‘피의 에큐메니즘’ 즉 그리스도께서 주님이심을 죽음에 이른다 할지라도 증거하는 것에는 종파나 교단의 분리가 있을 수 없다고 이야기 하면서 그리스도교 박해자들에겐 그리스도교의 어떤 분파에 속하는지가 아무 상관도 없다고 티라나에서 세계 그리스도교 포럼에 참석중인 바티칸 방송국 특파원 클라우디아 붐치 기자에게 전하였다.

‘그리스도교인들이 받는 차별과 박해 그리고 그들의 순교는 거룩하신 아버지의 마음에 가까이 있는 것’이라고 말한 코크 추기경은 하느님께서 도움이 필요로하고 고통받고 있는 모든 교회와 함께 계시고 하나가 되신다고 이야기를 이었다.

코크 추기경의 말은 ‘세상의 여러 곳에서 피를 흘린다 할지라도,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  가톨릭교회와 동방교회와 개신교 교회 모두가 함께, 교회적 공동체들과 교회들을 갈라놓은 것보다 더 깊고 강한 경험의 나눔을 한다’라는 교황의 말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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