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과 관련된 입장을 표명한 롬바르디 대변인


교황청 공보실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11월 4일, 바티칸 기밀문서를 바탕으로 한 내용을 담고있는 두권의 신간 출간을 앞두고 이에 대해 언급 하였다.

신간에서 다룰 내용의 대부분이 이미 알려진 것들이며 사적인 문서에서 유출된 내용이 많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바티칸 당국이 조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롬바르디 대변인은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 자신이 교황청과 바티칸 운영과 재정 관련하여 개혁작업을 위한 조사를 부탁한 내용들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2013년 7월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설립된 COSEA(교황청의 경제-행정 구조 조직을 참조하기 위한 위원회)에서 상당수의 문서가 유출되었지만 동 기관은 임무를 완수함과 동시에 해체되었다고 밝혔다.   

롬바르디 대변인은 유출된 사실과 수치에서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면서, 연금 기금과 관련하여 걱정스러운 블랙홀 이라는 주장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주장이 동시에 언급되고 있음을 예로 들었다.

바티칸이 보유한 재산과 관련하여서도, 세계의 다른 지역과 바티칸과의 관계를  위한 거대한 네트워크를 위해 장기 관리 자금으로 운용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소유하고 있는 재산들에 대한 기원과 유래는 이미 밝혀졌고, 이탈리아와 교황청의포함된 라테란 협약에 의한 금융협정이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베드로 성금과 관련해서 롬바르디 신부는 신자들이 기부한 돈은 교황의 재량에 따라 다양한 사업에 쓰여지고 있다고 전하였다.

자선과 가난한 이들을 위한 사업이 기부금의 주요 사용처이지만 로마교구청과 로마교구 외부 활동, 지역교회를 지원하기 위한 180개의 해외 공관들 및 교황청과 세계 각지와의 소통을 위한 기금에도 지원되고 있음을 밝혔다.

롬바르디 대변인은 정상적이며 세금납부와 같은 정당한 활동들과 추정 혹은 불법으로 간주되어 제외될 내용들을 분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였다.

롬바르디 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경제-재정 운영에 대한 작업을 이해해야 한다면서 교황과 측근들은 영성적이며 선이 드러나는 올바르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매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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