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위한 시노드 8일차 브리핑


10월 13일 화요일 시노드 대표들은 ‘소규모 그룹’ 토의를 하루종일 진행하였다고 페데리코 롬바르디 대변인은 프레스 브리핑에서 언급했으며 최근 언론에기사화 된 서한과 관련하여 조지 펠 추기경과 윌프리드 네이피어 추기경의 담화문도 낭독하였다.

성 오틸렌의 성 베네딕도회 수도회 제레미아 슈로더 아빠스, 캐나다 생명윤리연구소장 모이라 맥퀸 여사, 패밀리 액션 아프리카 연맹의 테레제 니이라부키예 여사가 브리핑에 동석하였다.

롬바르디 대변인에 의하면 죠지 펠 추기경은 교황 앞으로 보낸 서한은 기밀이었고 기사화 된 내용들은 ‘텍스트나 서명자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것이 시노드의 방법론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13명의 추기경이 교황앞으로 보낸 서한에 대한 답변이다.

롬바르디 대변인은 이어서 펠 추기경이 서한과 서명자들의 이름을 언론에 공개한 사람이 누구든 ‘좋은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노드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롬바르디 대변인은 참석자 대표 중 한명인 윌프리드 네이피어 추기경의 발표문도 읽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추기경은 발표문을 통해 언론들이 자신의 생각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론에서는시노드 최종 보고서를 작성할 위원들을 선출할 권한이 있는 교황의 권위에 네이피어 추기경이 도전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는 교황이 보고서 작성 위원들을 선출할 권한이 있음을 단언하였다. 롬바르디 대변인은 발표문은 네이피어 추기경 본인이 친서로 작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핑에 참석한 초청자 세명은 미래 성소를 위한 좋은 가정의 중요성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다. ‘개인의 자질은 가정에서 이루어진다’고 니이라부키예는 말했다.

여성부제품과 관련하여 슈로더 아빠스는 회의실에서 단 한명만이 제기한 안건으로 전체적인 지지를 얻지 못하였다고 전하였다.

맥퀸은 수정 및 배아의 조작에 대하여 질문을 받자 회의에서는 생명윤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보편적인 사안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는데 이는 시노드가 이미 교회의 입장을 분명이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니이라부키예는 부부들을 위한 르완다의 자연적인 가족계획 교육의 경험을 전했다. 그녀는 1985년부터 1500쌍에게  자연적인 가족계획 교육을 이수시켰다. 자연적인 방법은 여성들에게 자신의 신체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었고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시노드의 교부들께 이야기 드릴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합니다”라고 이야기를 마무리 하였다.

브리핑 초청자들은 모두 다양성과 합일성 그리고 이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를 언급했다.  논의 중 여러 제안들은 주제에서 벗어나기도 했으며 지역 주교회의에서 다룰 내용들이 많았다. 동거와 동성애자들에 대한 지역사목 대응책을 질문하자 슈로더 아빠스는 이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나왔고 반대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맥퀸은 언론의 접근법이 많은 잇점도 있지만 불리한 점도 많다면서, 논의를 실천하는 것이 긍정적이겠지만 교황청에 의해 교의적인 부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그녀는 이 문제가 교회 구조와 관련된 것이므로 시노드에서 다루어 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시노드에 여성이 참석한 것과 관련하여 브리핑에 참석한 여성 모두 시노드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 기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음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시노드에 기여하는 것이 ‘편안하고’ ‘행복한’ 느낌이라고 하였다.

슈로더 아빠스는 더 많은 여성수도자들이 참석했기를 희망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남자 수도자 장상들의 모임에서 의석의 절반은 여성 수도자들에게 주어졌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여성수도자들은 세 명만 참석의 기회가 주어졌다.

맥퀸은 시노드의 과정이 정당하고 매우 민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 하였다. 모든 참석자들은 3분씩 자신의 의견을 말할 시간이 주어졌다.

롬바르디 대변인은 금요일 오후 브리핑은 참관인들과 방청인도 참석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수요일 시노드는 전체 인원이 모여 소규모 그룹 나눔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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