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위기에 대한 통일된 정책을 요구하는 유럽교회


유럽교회 지도자들이 최근의 난민위기와 관련된 해결책을 찾기위해 유럽연합 국가들이 책임을 분담하고 통일된 정책을 내어 놓을 것을 요청하였다.

유럽공동체 주교회의(COMECE)의장인 하인하드 막스 추기경과 유럽 교회 공동체(CEC) 의장 크리스토퍼 힐 목사가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통일된 정책을 요청하면서 교회의 지원을 약속하였다.

 

유럽 주교회의와 교회공동체 선언문

유럽연합의 가족들은 세계대전 이후 역사에 없었던 대규모 인도주의적 위기를 대면하고 있습니다.

시리아의 내전은 중동의 타지역까지 정치적 불안감을 조성하고,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 국가들의 심각한 가난은 2백만명의 사람들을 전쟁으로 인한 정신적 내상과 더불어  북쪽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어떤이들은 희망없는 가난에 굴복하고 유럽에서의 더 나은 삶의 기회나 안식처를 찾고 있습니다.   난민의 위기는 대중매체의 주요기사로 받아들여졌고 정치권에서는 해결책을 찾기위해 고심중이며, 신앙공동체와 유럽의 시민사회는 놀라운 따듯함과 관대함으로 특별한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들에게 답하고 있습니다. 위험에 처한 위기는 우리를 어찌할 바를 모르게 하고,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피난처나 안식처 혹은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찾고자  유럽을 찾아오는 것이–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것 이외에도- 더욱 조심스러워질 수 밖에 없지만유럽연합 국가들이 책임을 분담하여 그들에게 정치적 응답이 있을 것입니다.

유럽대륙의 그리스도교 지도자들은 난민을 위한 인도적인 대우를 청합니다. 정부 수반들은 관대함으로 호의를 베풀어주길 청하고 국경수비대는 안식처를 찾는 사람들, 특히 가장 약한 사람들 중에서도 아이들과 미성년자를 동반한 가족들에 대한 세심함으로 환영해주길 바라기를 청하는 저희의 목소리가 들리길 바랍니다.

유럽연합에서 가장 큰 그리스도교 공동체 두곳의 의장으로서 작금의 난민위기와 관련된 단결되고 일치된 정치적 답변을 요청하며, 우리의 영토 저 너머에서 우리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형제 자매들을 환영하고 그들이 우리가 속해 있는 유럽공동체 사회 안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만드는 두가지 도전을 포용하면서 기도와 가능한 모든 지역과 본당에서부터 국가 전체에 이르는 역할을 통해 교회의 지원을 약속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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