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에서 카스텔간돌포 궁까지 기차 운행


바티칸역에서 로마 남쪽에 위치한 카스텔 간돌포까지 운행하는 기차가 9월 12일 토요일 개통되었다. 바티칸 박물관에서 주관하는 기차 여행은 토요일만 운행되며 왕복 40유로이다.

이 기차 여행은 바티칸 박물관 관람과 바티칸 정원 방문을 포함한다. 이 특별한 관광 여행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는 시스틴 경당 방문을 포함한 바티칸 박물관 우선 입장의 특혜가 주어진다. 박물관 투어 후에는 바티칸 정원을 1시간 가량 구경할 것이다. 거기에서 바티칸역으로 가서 알바노 라지알레(Albano Laziale) 역까지 약 25킬로미터를 기차로 이동한다. 그런 다음 셔틀 버스로 카스텔 간돌포 에 있는 교황 별장을 방문하게 된다.

투어를 마친 후 여행객들은 바티칸 근처의 로마 산 피에트로역으로 돌아오게 된다.

카스텔 간돌포에 있는 교황 별장은 전통적으로 교황의 여름 관저로 이용되어 왔으나 프란치스코 교황은 여름에 로마에서 지내기로 하였다. 지난해부터 바티칸 박물관은 별장 특별 투어를 시작하였다.

새롭게 시작하는 “바티칸에서 하루를” 관광 프로그램으로 바티칸 기차역에서 승객들을 위한 정기 노선이 처음으로 운행되게 되었다. 투어 전 일정에 이탈리아어, 영어 그리고 스페인어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바티칸 박물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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